마이크로소프트가 코파일럿+ PC에서 AI를 활용해 좀더 효율적으로 검색하는 기능 실험을 윈도 인사이더를 상대로 시작했습니다.
윈도 11 빌드 26100.3624에 포함된 개선된 윈도 검색은 시멘틱 인덱싱을 도입해 AI와 전용 하드웨어를 활용해 장치 안에 있는 문서, 사진 및 설정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정확한 파일 이름이 기억나지 않더라도 이용자가 기억하는 내용을 검색 창에 설명하면 이를 기반으로 파일과 이미지를 찾는 새로운 컨텍스트 기반 검색 엔진으로 작동합니다.
더불어 윈도 검색은 코파일럿+ PC 창이나 앱을 따로 열지 않고 파일 탐색기나 작업 표시줄, 설정 등 윈도 안에 있는 검색 상자에 입력하면 AI 검색 기능으로 수행됩니다.
해당 기능은 일단 NPU를 가진 스냅드래곤 X 프로세서를 탑재한 코파일럿+PC에서 먼저 테스트하고, 곧 AMD 및 인텔 기반 코파일럿+PC로 실험을 확대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0월 개선된 윈도 검색에 대해 발표했지만, 지금까지 코파일럿+ PC의 핵심 기능으로 제공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