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빠른 데이터 전송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범용 미디어 인터페이스(GPMI) 표준을 발표했습니다.
TCL, 하이센스, 화웨이 등 50개 이상 중국 기업이 참여한 GPMI 케이블 표준은 이용자가 여러 장치의 연결을 단순화하면서도 고속으로 영상, 데이터, 네트워크, 전력을 전송합니다.
USB-C와 호환되는 GPMI 타입-C 버전은 96Gbps 대역폭에 240W 전력을 공급하는데, 이는 80Gbps의 디스플레이 포트 2.1과 48Gbps의 HDMI 2.1을 뛰어 넘습니다.
타입 B 버전의 GPMI는 타입 C보다 대역폭과 전력 모두 2배 늘려 최대 192Gbps 대역폭과 480와트 전력을 전송합니다.
8개의 24Gbps 채널을 가진 GPMI는 대역폭 전체를 단방향으로 전송하거나 다운로드와 업로드 채널을 7+1, 6+2 등 양방향 전송을 위해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GPMI 표준이 이제 막 발표된 터라 얼마나 빨리 시장에 뿌리를 내릴 수 있을 지 모르지만, 많이 쓰는 게 곧 표준이라는 업계의 속설을 현실로 이뤄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군요.
글쓴이 | Editor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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