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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뺀 모든 국가로부터 미국에 수입되는 물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90일 동안 유예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한두 달 안에 반도체 관세를 일괄 부과할 뜻를 내비쳤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은 미국 시간 4월 9일 ABC 뉴스 인터뷰에서 관세 면제 대상인 스마트폰과 노트북, 기타 제품들에 대한 반도체 관세를 한두 달 안에 일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주 중국산 제품에 대한 125% 추가 관세 및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제품을 새로운 관세에서 제외하는 업데이트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 및 맥 같은 애플 제품이 한시적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됐으나 러트닉은 영구적인 면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러트닉은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캔자스에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는 파나소닉처럼 애플도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