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 안에서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의 다음 버전인 카플레이 울트라(CarPlay Ultra)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한정됐던 기존 카플레이와 달리 속도계, 연료 게이지가 있는 계기판 디스플레이까지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이를 위해 애플은 카플레이 울트라 환경에서 각 차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기존 카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아우르는 한편 차량 화면 및 게이지 클러스터에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아이폰 기반의 위젯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카플레이 울트라 운전자는 화면을 터치하거나 물리 버튼, 또는 시리를 통해 차 내 엔터테인먼트 및 공조 기능을 관리합니다.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는 발표와 함께 애스턴마틴 DBX707을 구입할 때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고, 현대/기아, 제네시스, 포르쉐도 카플레이 울트라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