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케빈 터너 COO가 WPC 키노트에서 윈도10이 크롬북보다 나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유투브 영상 캡처)
WPC는 해마다 윈도 기반 하드웨어를 만드는 수많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요한 사업 전략을 소개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대규모 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 WPC 2015가 지난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이 행사의 셋째날 키노트 연설자로 나선 MS COO(최고 운영 책임자) 케빈 터너는 경쟁자의 도전에 대한 MS의 기회에 대한 설명에서 윈도10이 크롬북보다 나은 5가지 이유를 소개했다.
케빈 터너는 구글의 자만심이 곧 MS의 기회가 될 것이라 말하고 서비스로서 윈도(Windows as a Service)가 크롬 OS와 다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빈 터너는 인터넷과 연결해 웹앱을 쓰는 크롬북과 다르게 윈도10 장치에서 데스크톱과 웹앱을 모두 실행할 수 있고, 이용자가 고를 수 있는 광범위한 하드웨어가 있으며, 제한된 인터넷 대역폭에도 잘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두 형태의 인증 방식을 내장했고, 수많은 주변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점을 윈도10 장치의 이유로 꼽았다.
크롬북은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에서 문서 작업을 하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실행하는 웹앱을 다룰 수 있는 제품이지만, 인터넷이 없을 때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구글은 크롬북에서 제한된 수의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인터넷이 없거나 느린 상황에서 작업 환경은 윈도10에 아직 모자란 상황이다. 케빈 터너의 WPC 2015 키노트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출처 |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