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오버클럭킹에 강한 6세대 K 프로세서 제품군을 먼저 공개했던 인텔 코리아가 모든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텔 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하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투인원과 노트북 같은 모바일용은 물론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에 이르는 제품군에 적합한 14nm 공정의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프로세서다.
인텔 코리아는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새로운 연산 구조의 채택과 앞 세대의 미세 공정 적용으로 평균 5년 된 구형 컴퓨터 대비 2.5배 이상의 성능, 3배의 배터리 수명, 그리고 게이밍과 영상에서 30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태블릿용의 코어 M은 코어 m3, m5, m7으로 브랜드를 세분화하고 모바일 K 시리즈를 더해 노트북에서도 오버클러킹으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세대 인텔 코어와 제온 플랫폼은 USB 타입 C와 호환되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 규격인 썬더볼트 3를 통합했고, 인텔 리얼 센스 카메라와 경합해 심도 감지와 몰입형 경험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인텔 코리아는 밝혔다. 또한 윈도 10의 코타나와 윈도 헬로와 같은 기능을 활용하는데 최적화된 능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아이리스와 아이리스 프로 내장 그래픽 성능도 한층 강화했다. 인텔은 앞으로 48가지 이상의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