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와 아이패드 프로에 가려지긴 했지만 애플은 지난 제품 발표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미니4’ 를 공개한 바 있다. 아이폰6s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긴 했지만, 전작인 아이패드 미니3 대비 향상된 성능과 모양새를 갖춘 덕분에 7인치대 태블릿PC 특히 iOS 기반의 그것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공개된 이후로 계속해서 기다림의 대상이 된 제품이다.
아이패드 미니4는 전작보다 18% 얇아진 6.1mm 두께와 298.8g 무게(와이파이 모델 기준) 덕분에 휴대성이 더 좋아졌다. 게다가 2세대 64비트 데스크탑급 아키텍처의 A8 칩을 담아 CPU 성능은 30% 더 빨라졌고, GPU 성능은 60% 더 강력해졌다. 뿐만 아니라 800만 화소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와 이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타임랩스 동영상, 고속 연사모드, 타이머 모드, 고해상도 파노라마 등) 또한 아이패드 미니4가 종전보다 돋보이는 이유다.
이런 같은 특징을 가진 아이패드 미니4를 20일(화)부터 우리나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20일 오후 5시부터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4를 주문하면 영업일 기준 1~3일 내에 출고가 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에 저장공간은 16GB / 64GB / 128GB 를 갖는다. 국내 출고가는 16GB 와이파이 모델이 48만원이고, 가장 비싼 128GB 셀룰러 모델은 88만원이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4 주문은 여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