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전 애플의 신제품 발표 행사는 어떤 모습일까? 이 기사가 좋은 힌트가 될 듯합니다. 위민복 님이 번역하신 프랑스 맥제네레시옹 기사입니다. 화려하고 삐까뻔쩍 하지는 않지만, ‘공대 마인드’ 충만한 8~90년대 애플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얘기가 실려 있습니다.
애플 노트북 무게가 무려 7 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놀랍지만, 프레젠테이션에 마더보드가 나오지를 않나 스피커 부품을 직접 박지 않나 여러가지 부품을 뚝딱뚝딱 조립해 노트북을 완성해 나가는 장면도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수많은 예전 애플 기조연설 중에서도, 1989년 장-루이 가세가 시연했던 매킨토시 포터블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놀라웠다.
이 영상은 꼭 다시 볼 가치가 있다. 당시 장-루이 가세는 애플 제품개발을 맡고 있었으며, 배터리로 돌아가는 최초의 맥인 매킨토시 포터블을 그때 선보였었다.”
참조
• Albireo’s Power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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