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리아가 엔비디아 팬을 위해 마련한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NVIDIA GEFORCE DAY) 2016’을 6월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개최했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는 국내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카드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함께 즐기고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엔비디아의 10세대 그래픽 아키텍처인 파스칼(Pascal) 기반의 지포스 GTX 1080과 1070 출시 시기와 거의 맞물려 더욱 지난 행사보다 더욱 큰 규모로 열렸다.
10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지포스 데이 2016은 행사장 로비에 준비한 여러 부스에서 ‘게임 OST 버스킹 챌린지’, ‘게임 아트워크 전시회’, ‘지포스 VR 체험관’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고, 엔비디아 이벤트 존에서 HTC 바이브(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를 이용한 가상 현실 게임존을 운영하면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GALAXY), 아이노비아(INNO3D), MSI, 에이수스(ASUS), 웨이코스(Colorful, Manli), 이엠텍(EMTEK), 제이씨현(GIGABYTE), 조텍(ZOTAC) 등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사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지포스 GTX 1080 제품을 전시했다.
저녁 8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행사에서 엔비디아 코리아는 인공 지능 산업의 발전에 GPU가 기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인공 지능 기반 자동차의 혁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를 자동차에 탑재해 한달 동안 4500km를 달린 결과 스스로 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인공 기능 자동차의 레이싱 대회를 열게 된 배경에 엔비디아의 GPU 기술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엔비디아 코리아 김승규 상무는 클럭 속도 최적화를 위해 적용한 고속 메모리와 대역폭 향상 기술을 적용했고, SMP와 렌즈 매치드 쉐이딩 등 가상 현실에 최적화된 파스칼 기반의 지포스 GTX 1080의 기술적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 코리아는 이날 행사에 끝까지 참여한 1천500여 참석자들을 위해 지포스 GTX 1080과 이날 저녁 판매를 시작한 지포스 1070 등 경품을 나눠 주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고 비보잉 그룹 I.O.F 크루의 축하 공연도 곁들였다. 엔비디아 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은 “2014년 첫 엔비디아 지포스 데이에서 말했던 10세대 그래픽 카드의 성능 향상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고 내년 지포스 데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