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을 통한 실감형 컨텐츠를 고객 서비스로 도입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폭스바겐이 가상 현실을 이용해 가상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폭스바겐 VR 씨어터를 일본 폭스바겐 매장에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 체험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직접 골프 R을 시승하지 않고 차에 탄 느낌 그대로 자동차의 주요 특징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VR HMD를 쓴 채 골프 R의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 방지 브레이크, 차선 변경 보조 시스템 등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 도로에서 시속 200km를 달리기 힘든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 가상 현실에서 시속 200km의 속도로 서킷을 달리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폭스바겐 VR 씨어터는 각 기능 설명과 서킷 주행까지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폭스바겐 코리아는 일본에 도입된 폭스바겐 VR 씨어터 같은 가상 현실 체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일본 폭스바겐 VR 씨어터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일본 폭스바겐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