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는 지금 피트니스 트래커인 미 밴드를 내놓고 있지만, 머지않아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는데, 흥미롭게도 최근 샤오미의 스마트워치인 ‘미 워치’(Mi watch)가 9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대만 디지타임즈는 중국발 미디어 보고서들을 인용, 샤오미가 오는 9월 출시를 할 것으로 보이는 미 워치의 예상 제원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미 워치가 1.3인치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고 퀄컴 스냅드래곤 410을 처리 장치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램은 512MB에 모토 360처럼 메탈 손목줄도 함께 나올 것이라고도 밝혔는데, 무엇보다 한번 충전으로 오래 쓸 수 있는 배터리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중국 테크 매체인 기즈모 차이나도 인터넷에 잠시 노출된 미 워치 주문 사이트를 통해 9월에 미 워치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워치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된 적은 없지만, 999위안(원화 18만5천 원)의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