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유출 전문가가 어느새 새로운 정보의 확인 전문가가 되어 가는 모양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제품 정보를 꾸준하게 공개하고 있는 이반 블라스가 차기 갤럭시 노트의 명칭을 ‘갤럭시 노트7’으로 확정한 듯한 이미지를 트윗에 공개했다. 삼성은 지난 해 갤럭시 노트5를 출시했기 때문에 시리즈 순서상 올해 갤럭시 노트6가 출시되어야 정상이나 갤럭시 S 시리즈의 시리즈 숫자를 맞추기 위해 올해 갤럭시 노트7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됐다. 이에 이반 블라스는 삼성에서 디자인한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 노트7 로고를 공개하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한 것이다.
Confirmed. pic.twitter.com/jo1EF3Mp3J
— Evan Blass (@evleaks) 2016년 6월 25일
또한 이반 블라스는 지금까지 확인한 몇 개의 제원도 함께 트윗으로 알렸다. 화면은 5.7인치 크기에 QHD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를 채택하고 1천200만 화소 듀얼 픽셀 후면 카메라, 64GB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IP68 방수, 홍채 스캐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소문으로 알려진 양면 엣지나 램 등 자세한 부분에 대해선 아직 확인하지 못한 듯 언급하지 않았다. 참고로 갤럭시 노트7의 로고에서 ‘NOTE7’의 다른 색깔을 두고 새로운 블루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