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2016년형 구글 넥서스 스마트폰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구글이 만들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의 렌더링 이미지를 IT 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공개했다. 이 렌더링 이미지는 안드로이드 폴리스가 믿을 만한 소식통을 통해 추정해 그린 것이어서 실제 출시할 제품으로 보기에는 무리지만, 몇 가지 특징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엔젤피쉬(Angelfish)와 소드피쉬(Swordfish)로 알려진 구글 스마트워치 중 엔젤피쉬는 조금 큰 터치스크린과 3개의 물리 버튼을 가지고 있고, 안드로이드 2.0에서 이용자가 메뉴나 기능을 조율한 커스터마이징 시계 화면을 표시한다. 소드피쉬는 엔젤피쉬보다 작은 화면과 한 개의 버튼, 그리고 메뉴나 기능이 훨씬 줄어든 시계 화면을 갖고 있다. 형태는 두 제품 모두 일반적인 원형 스마트워치로 보이지만, 엔젤피쉬보다 소드피쉬가 훨씬 작고 얇게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형태인 만큼 기능적인 차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엔질피쉬만 GPS와 LTE를 넣고 소드피쉬는 이런 기능이 모두 제외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의 두 스마트워치에 대한 정확한 이름이나 출시일 등은 아직까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