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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결국 VR 게임으로 나온다

starwars_VR_trial_of_tatooine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는 타투인 행성에서 제국군을 상대로 싸우는 제다이를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이제 더 이상 상상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드는 ILMxLAB가 런던에서 열리고 있는 스타워즈 페스티벌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스타워즈 VR 게임을 처음 공개했다.

HTC 바이브와 스팀을 통해서 배포되는 스타워즈 VR 게임 <스타워즈 : 트라이얼 오브 타투인>은 완성 버전이 아닌 체험버전으로 이용자는 타투인에서 제다이로 분한 뒤 광선검을 들고 제국의 타이파이터와 스톰트루퍼를 물리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중에서 착륙하는 밀레니엄 팔콘과 타이파이터의 비행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제다이처럼 광선검을 다루거나 총격전을 벌일 수 있다. 게임 시간은 10분 남짓으로 방 정도의 공간을 움직이면서 즐길 수 있다. <스타워즈 : 트라이얼 오브 타투인>의 출시일이나 VR 하드웨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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