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올인원 데스크톱 PC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는데요. 결국 간밤에 열린 서피스북 이벤트를 통해 실체를 공개했습니다.
MS 서피스 스튜디오는 28인치 화면을 가진 올인원 터치스크린 PC지만, 서피스 다이얼과 서피스 펜을 이용하는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갖췄습니다. 보통 큰 화면을 앞에 두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조작하는 종전 방식 대신 화면을 적당한 각도로 기울인 뒤 서피스 다이얼을 그 위에 올려 기능을 응용 프로그램의 기능을 빠르게 선택하고 서피스 펜으로 정교한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한 제품입니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인텔 6세대 코어 i5 또는 코어 i7 프로세서, 최대 32GB의 램, 최대 4GB의 그래픽 램, 1TB 또는 2TB SSD, 엔비디아 GTX960M과 980M 등 여러 옵션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전문 직업군을 위한 제품인 만큼 값이 꽤 높은데요. 가장 싼 모델이 2천999달러입니다. 물론 세금 제외고요. 국내 출시 여부도 아직 알려진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