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LG는 거의 모든 MWC에 참가해 온 단골 같은 스마트폰 제조 업체지만, MWC에서 제품을 발표한 것은 지난 해 열린 MWC 2016이 처음이었는데요. LG는 지난 해 MWC에서 모듈형 스마트폰인 G5와 관련 제품인 G프렌즈를 발표했지만, 1년 성적표는 썩 좋지 않았고 후속작인 G6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런데 LG가 G6를 MWC에서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초대장을 외신에 발송한 모양입니다. 발송된 초대장은 하늘로 올라간 폭죽이 터지면서 ‘더 보고, 더 놀고'(See More, Play More)라는 문구와 함께 2월 26일 12시 바르셀로나라고 표시하는 gif 이미지입니다. 지난 MWC 2016이 오후 2시에 했던 것과 비교하면 2시간 앞당겨 진행됩니다만, 정확한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초대장이 많은 것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디스플레이에 대한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하고 있는데요. 처음 폭죽이 올라갈 때의 이미지보다, 폭죽이 터질 때의 화면이 늘어나면서 좀더 긴 화면을 쓸 것처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티저 이미지만 보면 LG G6와 관련된 여러 추정 가운데 18대 9 화면비를 가진 QHD+ 해상도의 5.7인치 화면을 쓸 것이라는 추정이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덧붙임 | LG전자는 초청장 발송 메일을 통해 G6의 세로와 가로 화면 비율이 18대 9이며 화면 해상도는 1,440X2,880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