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는 윈도 10을 설치한 PC를 쓰는 몇몇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 비서인데요.
이 지능형 음성 비서를 PC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다른 장치에 탑재하려는 시도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하만 카돈이 MS와 손을 잡고 코타나 기반 스피커를 내놨습니다.
하만 카돈이 선보인 인보크(Invoke)는 어느 방향에서나 동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무지향성 360도 스피커인데요. 여기에 코타나를 넣어 자연어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좋아하는 음악이나 일정, 활동을 음성으로 관리하고 뉴스를 확인하거나 호환되는 조명, 온도 조절기 같은 스마트 장치를 조작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본 기능은 아마존 에코와 거의 비슷한데 스카이프가 통화되어 유무선 전화를 할 수 있는 점이 조금 다른 부분입니다.
하만 카돈 인보크는 미국에서만 쓸 수 있지만, 출시는 가을에 할 예정입니다. 인보크를 설정하려면 윈도 10 PC나 윈도 10 모바일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필요하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