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는 오토데스크의 3D 그래픽 소프트웨어지만, 지금까지는 모니터 안에서만 작업할 수 있었는데요. 조인트벤처 MARUI-PlugIn이 마야를 VR에서 쓸 수 있는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MARUI V2.0를 출시했다는군요.
이 플러그인은 이용자가 마야에 설치하는 것인데요. HTC 바이브와 컨트롤러 또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오큘러스 터치를 이용해 마야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별도의 작업 없이 가상 현실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렌더링 후 리뷰가 아니라 마야 작업 화면 자체를 가상 화면으로 가져오므로 실시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카메라 시점을 생성하거나 저장할 수도 있고 가장 현실에서 키보드를 표시하거나 데스크톱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해 화면 전환 없이 곧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월 단위로 구독해 쓸 수 있는데요. 최소 10달러에서 최대 80달러의 구독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학생은 무상으로 쓸 수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