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인텔은 AMD의 독립형 GPU를 프로세서 패키지에 통합하기로 발표했는데요. 이번에는 AMD에서 라데온 그래픽을 주도해온 임원이 인텔에 합류했습니다.
인텔 코어&비주얼 컴퓨팅 그룹 부문의 수석 디자이너 겸 수석 부사장 및 에지 컴퓨팅 담당 총괄 매니저로 옮긴 라자 코두리는 AMD의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수석 설계자였습니다. 그는 AMD 재직 동안 라데온 아키텍처는 물론 APU와 GPU, 세미 커스텀 칩 개발을 이끌었습니다. 라자 코두리는 인텔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PC용 통합 그래픽 및 고성능 독립형 그래픽 솔루션 부문을 맡을 예정입니다.
8세대 코어-H 프로세서에 탑재할 GPU 다이를 AMD로부터 공급받기로 했아 통합 프로세서를 내놓기로 했던 인텔이기에 AMD 임원의 이직은 이 작업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라자 코두리는 12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