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P 시리즈는 고급 스마트폰 라인업이지만, 흥미롭게도 가격을 낮춰 중가에 출시하는 라이트 모델이 있는데요. 화웨이 코리아가 P10 라이트를 비와이폰 2(Be Y 폰 2)로 이름을 바꿔 국내에 출시합니다.
앞서 KT에서 출시했던 비 와이 폰의 후속 라인업으로 출시된 비와이폰 2는 7.2mm의 두께에 2.5D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하고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의 미들 프레임으로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더불어 풀HD 해상도의 5.2인치 화면에 2.36GHz의 옥타코어 기린 658 프로세서, 3GB 램, 32GB 저장 공간 등을 갖췄고, 3000mAh 배터리를 10분만 충전해도 2시간 동안 쓸 수 있는 급속 충전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전면 1천200만 화소, 후면 1천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비와이폰 2는 얼굴 인식과 배경 흐림을 할 수 있는 초상화 모드와 8개의 기본 필터를 골라 사진을 꾸미는 메이크업 모드 2.0, 연속 촬영된 사진 중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1장 자동으로 저장하는 흔들림 대책 기술도 들어 있습니다.
비와이폰 2는 펄 화이트와 미드나이트 블랙 등 두 가지 색으로 출시되고, 5일부터 KT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