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40인치 이상의 화면이라면 TV라고 생각할 텐데요. 하지만 LG가 고정관념을 깨는 49인치 모니터를 CES에 공개합니다.
LG전자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49WL9는 화면 크기만 보면 거실용 TV에 버금가지만,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하는 모니터 답게 32대 9라는 독특한 화면 비율을 갖고 있는데요. 가로로 긴 화면비에 5,120X1,440 픽셀을 갖고 있어 2,560X1,440 픽셀을 가진 27인치 모니터 두대를 붙인 것와 같은 효과를 냅니다.
가로로 긴 화면비로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는 물론 여러 상황을 감시하는 금융 분야나 다양한 차트를 비교 분석하는 기업에도 유리하다는군요.
출시일이나 가격은 모두 미정인데요. 일단 2019년 상반기에 북미에 먼저 출시할 것이라는 것만 밝혔습니다. 얼핏 봐도 어지간한 OLED TV보다 비쌀 것 같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