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 그룹의 케이트는 지난 해 스페이드 스캘럽이라는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는데요. CES 2019에서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스마트워치를 발표했습니다.
2세대 스페이드 스캘럽은 구글 웨어 OS를 탑재한 스마트워치인데요. 종전 1세대와 다른 부분은 심박수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를 추가하고 GPS 추적 기능을 추가해 운동 중심 기능을 더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2세대 스페이드 스캘럽은 독특한 전용 시계 화면을 갖고 있는데요. 상단의 스페이드 아이콘을 터치하면 애니메이션이 나타나면서 심박 측정 기능을 실행합니다. 또한 이전 세대에 없던 하단 버튼을 추가해 자주 실행하는 앱을 좀더 빠르게 불러올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군요.
스페이스 스캘럽 2는 1.19인치 디스플레이와 40mm의 본체 크기를 갖고 있는데요. 여성을 겨냥한 본체 크기여서 로즈 골드나 골드 실버 색상을 적용하고 베젤에 꽃잎 또는 가리비를 떠올리게 하는 문양을 적용하는 등 만듦새에 공을 들였습니다.
케이스 스페이드 스캘럽 2는 샤워는 물론 수영을 할 때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3ATM의 내수성을 강화했습니다. 다만 퀄컴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웨어 3100 대신 종전에 나온 스냅드래곤웨어 2100을 탑재했다는군요. 기본 모델의 가격은 299달러로 발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