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몇 제조사에서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제조사에서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화웨이의 컨슈머 부문 CEO인 리차드 유가 MWC에서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실제 제품을 추론해온 네덜란드의 렛츠고디지털이 최근 완성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추정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렛츠고디지털이 공개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이미지는 지갑처럼 안쪽을 펼치는 삼성과 다르게 바깥쪽으로 꺾어서 접는 형식으로 상용화를 위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보입니다. 렛츠고 디지털은 화웨이의 접이식 스마트폰이 경첩의 특성으로 인해 펼쳤을 때 다른 폴더블 폰보다 더 큰 화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이번에 공개할 폴더블 폰이 5G를 지원할 것이고 밝혔는데요. 그렇다고 퀄컴 X50이라는 5G 모뎀을 화웨이가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X50 모뎀을 쓰려면 퀄컴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채택해야 하는데 독자 기린(Kirin) SoC 플랫폼을 고집하는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5G 모뎀인 발롱 5000을 탑재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화웨이는 2017년 10월에 이미 접이식 스마트폰을 개발했지만, 상용화는 하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4월이나 5월 중 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메이트 브랜드로 출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이름을 쓸지 확정하지는 않은 듯하네요.
출처 | Let’s go digi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