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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북 C930의 e잉크 디스플레이 성능 및 기능 개선한 레노버

레노버 요가북 C930은 컬러 디스플레이와 함께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독특한 형태의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1920×1080 픽셀의 e잉크 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따라 키보드나 그림판 외에도 e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기능성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이에 레노버가 e잉크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향상하고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배포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노버는 요가북 C930의 e잉크 디스플레이를 좀더 활용할 수 있도록 e리더로 읽을 수 있는 e북 포맷을 확장했습니다. 기존 PDF만 읽을 수 있었던 e리더 프로그램이 이제 전자책 표준인 ePub과 아마존 킨들에서 사용하는 mobi 포맷도 알아채고, TXT 파일까지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 전자책 파일은 각기 다른 DRM을 쓰는 문제를 들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는군요.

e리더 기능 업그레이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진행되는데요. 이 업데이트에는 대기 상태에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에 노출되는 E Ink 이미지를 이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e잉크에서 작업한 결과를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OneNote) 어플리케이션과 동기화하는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는군요. 하지만 e잉크 전용 인터넷 브라우저는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레노버는 요가북 C930 e잉크 화면의 리프레시율을 조정하고, 반응을 개선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도 제공하는데요. 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받으면 기존보다 터치 반응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내 고객 지원 메뉴에서 이용자가 직접 파일을 받아서 설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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