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Virtual Reality) 및 증강 현실(Argument Reality)는 때에 따라 낙관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공존했던 분야인데요. 그런데 IDC가 최근 발표한 가상 및 증강 현실 헤드셋 시장 전망에서 좀더 긍정적 신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DC의 보고서를 요약한 버추얼리얼리티리포트에 따르면 IDC는 2019년 VR 및 AR 헤드셋 판매량을 89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오는 2023년 출하량은 6천860만대로 늘어나며 연평균 성장율 66.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가운데 2023년 가상 현실 헤드셋 출하량 규모는 3천670만대로 향후 5년 동안 46.7%의 평균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이 가운데 독립형 헤드셋이 59%, 유선 HMD의 점유율이 37.4%를 기록하고 그 밖에도 단순한 스크린 뷰어 장치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2023년 AR 헤드셋의 출하량은 3천190만대로 예상했는데요. 독립형 AR 장치가 1천760만대의 출하량으로 55.3%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한편 유선 AR 헤드셋은 44.3%로 독립형 장치와 만만치 않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예사오댔습니다. 아마도 컴퓨팅 부품을 내장할 수 있는 VR 헤드셋에 비해 AR 헤드셋의 설계적 특성에 따른 문제로 보입니다.
IDC는 가상 현실이 초기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이외에 소비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적 활용 사례를 찾기 위해 현명하게 움직였고, AR은 엔터프라이즈에 초점을 맞춰 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가까운 미래까지는 이런 추세가 계속 될 것이라고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