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스마트폰 제조사는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자사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할인 판매하는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요. LG전자가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에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시행합니다.
LG전자의 LG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은 모두 42가지 스마트폰에 대해 보상 가격을 책정해 V50을 구매할 때 이를 신청하면 반납한 스마트폰의 가격만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 42가지 스마트폰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 가격은 공개되어 있지 않은데요. LG전자는 2년 전 출시된 LG G6를 기준으로 16만 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최신 기종일수록 보상 가격은 좀더 높아지는 반면, 더 오래된 기종일 수록 보상 수준은 낮아집니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의 외관 상태나 구매 시기, 기능 이상 여부에 상관 없이 전원만 켜지면 보상할 예정입니다. 다만 LG 스마트폰 외에 타사 스마트폰도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지만 제품 상태에 보상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LG V50 씽큐는 4월 19일에 출시되고, 119만 9천 원에 판매됩니다. 더불어 LG는 LG V50의 주변 장치인 듀얼 스크린을 기본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를 이용하면 두 개의 화면에서 두 개의 앱을 실행할 수 있어 5G 환경에서 좀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