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휴대용 게임기는 화려한 색상의 디스플레이와 PC 못지 않은 강력한 그래픽 처리 성능을 담아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데요.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 독특한 스타일의 휴대 게임기를 2020년에 볼 것 같습니다. 이 휴대 게임기는 패닉이 개발한 플레이데이트 PDX-1(Playdate PDX-1)으로 흑백 화면과 회전반을 담아 14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플레이데이트 PDX-1은 다양한 조작을 위해 수많은 버튼을 싣고 있는 다른 휴대 게임기와 달리 방향 버튼과 2개의 선택 버튼 외에 오른쪽에 회전반을 돌리는 손잡이가 있는데요. 방향 패드와 버튼을 누르는 게임 외에도 ‘크랭킨의 시간 여행 어드벤처’처럼 손잡이를 앞뒤로 돌려 시간의 흐름을 제어하면서 즐기는 게임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About those games. We reached out to some of our favorite people, like @KeitaTakahash, @bfod, @helvetica, @shauninman, and many more.
Here's a peek at one: Crankin's Time Travel Adventure, from Keita. It's fun and funny. pic.twitter.com/0Ibwqr5k3I
— Playdate (@playdate) 2019년 5월 22일
패닉은 시즌 별로 12주 동안 매주 플레이데이트용 인디 게임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흑백 화면에 무선 랜과 블루투스, USB-C 및 헤드폰 단자를 갖추고 149달러라는 가격에 출시하는 플레이데이트가 복잡해진 게임 시대에서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