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부의 제재 이후 수많은 IT 기업이 중국 화웨이에 기술과 제품, 서비스 판매를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해 왔는데요. 초기 미 상무부의 조치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화웨이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 지원은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인텔 및 AMD 기반 윈도 10 노트북을 꾸준히 발표해 왔는데요. 화웨이 노트북인 메이트북 시리즈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판매되었는데, 일단 미 상무부의 조치가 있기전 판매된 제품에 대한 지원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윈도 10 기반 태블릿 및 PC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같은 지원은 계속 진행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안드로이드 응용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도 계속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화웨이는 현재 인텔과 AMD로부터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어 신규 노트북 생산을 중단한 상황인데요. 현재 화웨이는 미국에 출시한 메이트북 D 14 같은 일부 모델에 대해 파격 할인을 내세워 재고를 없애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