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서피스 헤드폰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요. 서피스라는 브랜드로 PC용 제품군이 아닌 오디오 제품군에 적용한 터라 의외로 받아들인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행보를 이번에도 계속 이어 가는 모양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무선 이어버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서피스 이어버드(Surface Earbuds)는 지난 해 나온 헤드폰과 마찬 가지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버드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최적화되어 있는데요. 둥글게 생긴 서피스 이어버드의 양쪽 덮개 부분이 터치 패드여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두들기는 회수에 따라 앱을 실행할 수 있다는군요.
특히 서피스 이어버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통합되어 프레젠테이션 중 실시간 캡션 기능이 제공되는데요. 현재 60개국 언어의 실시간 캡션을 지원한다는군요. 터치 영역을 슬라이드하면 파워포인트의 슬라이드도 넘길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한번 충전으로 8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고, 휴대용 케이스와 함께 최대 24시간 동안 작동합니다. 서피스 이어버드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249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