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을 발표할 때 구글은 유튜브에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플렉스 모드는 화면 형태에 따라 유튜브의 재생 화면 크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인데요.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는 모든 유투브 메뉴가 보이지만, 화면을 반 접은 상태에서 재생하면 상단에 메뉴 없이 영상만 표시되도록 화면 구조가 바뀝니다.
하지만 갤럭시 Z 플립 초기에 적용되지 않았던 이 기능을 이제 쓸 수 있게 됐다고 삼성전자가 뉴스룸을 통해 밝혔습니다. 플렉스 모드가 적용된 유튜브는 플렉스 모드를 위한 설정은 따로 없으며 화면을 펼치거나 반으로 접을 때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다만 플렉스 모드가 적용된 유튜브는 4월 22일자 업데이트부터 적용됩니다.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들은 4월 22일 이후 유튜브를 업데이트해야 해당 모드를 쓸 수 있으나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어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