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0의 ‘사용자 휴대폰’은 연동된 안드로이드 폰의 알림과 메시지, 사진을 동기화하고 통화 기능을 PC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앱입니다.
이 기능은 현재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장치에 마이크로소프트 휴대폰 도우미라는 앱을 깔아서 이용할 수 있지만, 앱은 실행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0의 ‘사용자 휴대폰’ 앱에서 안드로이드 장치에 설치된 앱을 실행하는 기능을 준비해왔고 이를 새로운 인사이드 빌드 20185에 넣어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PC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실행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PC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모바일 앱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모든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이용할 수 없으며 ‘윈도에 연결'(Link to Windows) 기능을 가진 삼성 스마트폰만 지원되고 다른 안드로이드 폰은 테스트할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는 올 연말 해당 기능을 갤럭시 노트 20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