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거의 모든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한 데 비해 IFA 2020은 일부 글로벌 기업과 언론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전시회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마다 IFA 2020 참가 여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이번 IFA 2020 기조 연설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화웨이는 IFA 2020에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 40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트 40은 화웨이 기린 9000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기린 9000은 TSMC 5nm 공정으로 생산되는 첫 5nm 프로세서이자 마지막 화웨이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화웨이는 새로운 미국 상무부 제재가 9월 15일 발효됨에 따라 9월 14일까지 기린 9000의 재고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TSMC의 생산량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 역시 9월 15일 이후 화웨이 프로세서 생산 일정은 잡혀 있지 않다고 확인했는데, 최대한 확보한 기린 9000 프로세서가 내년도 플래그십 제품에 탑재할 만큼 충분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