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평면 디스플레이와 달리 3D 디스플레이는 3D 안경을 쓰지 않고 영상이나 그래픽의 입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특수 디스플레이입니다.
하지만 3D 디스플레이는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입체감에 영향을 받고 구현이 쉽지 않는데요.
소니가 ELFD(Eye-Sensing Light Field Display)로 만든 SR 디스플레이(Spatial Reality Display)를 발표했습니다.
소니의 SR 디스플레이는 보는 이의 눈 위치를 밀리 초 단위로 모니터링하며 그 방향과 위치에 맞게 이미지를 즉시 렌더링하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15.6인치 LCD 디스플레이 위에 왼쪽과 오른쪽으로 분할하는 아주 미세한 마이크로 광학 렌즈를 배열해 두 눈의 시차에 따른 입체 이미지를 인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소니 SR 디스플레이는 산업용으로 5천 달러에 11월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함께 공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