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안드로이드 앱을 윈도에서 실행하는 기능을 2021년에 내놓을 것이라고 알려진 바 있는데요.
이 소식을 전했던 윈도 센트럴이 내부적으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프로젝트 라떼’라고 정하고 작업 중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프로젝트 라떼는 리눅스를 위한 윈도 하위 시스템(WSL)을 이용해 구동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앱 실행에 필요한 안드로이드 하위 시스템을 제공해야 하는 터라 이에 대한 실행 구조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프로젝트 라떼는 구글 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으므로 관련 요소를 제거한 앱을 MSIX로 패키징한 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유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라떼라는 명칭 외에 확인된 정보는 없으며, x86 윈도에서 실행되는 안드로이드 앱을 배포하려면 다시 빌드해야 하는 만큼 이점이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