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일주일 후 새로운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샤오미를 포함해 9개 업체를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습니다.
목록에 추가된 배경에 대해 샤오미와 다른 8개 회사는 미국 내에서 직간접적으로 운영되고있는 ‘공산주의 중국 군영 기업’으로 미 국방부가 목록에 추가한 것입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1999 회계 연도 국방 허가법 1237조의 법적 요건에 따른 것이며, 장국의 군가-민간 융합 개발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목록에 오른 기업들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가 제한되는데, 퀄컴 벤처스가 샤오미 투자자 중 하나여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이번 목록은 상무부가 아닌 국방부에 등재된 것으로 투자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