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대부분 제조사마다 고유의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출시합니다.
그런데 구글이 안드로이드TV용 구글TV 인터페이스와 비슷한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를 안드로이드 태블릿 용으로 공개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는 앱 형태로 실행되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즐길 영화나 TV, 유튜브 영상 및 도서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도록 설계했습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에서 특정 게임은 인스턴트 플레이로 다운로드 없이 즐길 수 있고, 책도 무료로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구글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경험할 수 있지만, 모든 태블릿에 곧바로 적용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구글은 월마트의 ONN 브랜드 태블릿에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를 제공하고, 레노버와 샤프의 신규 태블릿 및 기존 태블릿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엔터테인먼트 스페이스가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