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은 지난 3월 31일 ARMv8을 대체하는 ARMv9 아키텍처를 10년 만에 발표했습니다.
당시 발표에서 ARM은 명령어 세트가 모바일에서 보안, AI, 향상된 벡터 처리를 요구하는 서버 컴퓨팅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다고 밝혔는데요.
ARM이 모바일을 위한 새로운 ARMv9용 CPU 코어를 발표했습니다.
ARMv9 기반 모바일 CPU 코어는 코어텍스 X2와 코어텍스 A710, 코어텍스 A510 등 세 가지로 지난 해 내놓은 X1, A78, A55의 후속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세 가지 코어 가운데 코어텍스 X2와 A510은 AArch64 전용 마이크로 아키텍처입니다.
즉, 두 코어만 32비트 앱의 실행 기능이 없는데, 완전한 64비트 환경으로 전환 전까지 고성능 A710을 통해 32비트 AArch32 실행 모드를 유지합니다.
코어텍트 X2는 저장소 창과 크기를 33% 늘려 메모리 수준 병렬 처리를 늘렸고, L1 d-TLB(변환색인버퍼)를 48개로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종전 X1 대비 16% 성능 향상 및 기계 학습 성능은 2배로 올렸다고 ARM은 밝혔습니다.
코어텍스 A710은 프론트엔드에서 분기 예측 정확도를 개선하고 BTB 및 GHB 등 주요 분기예측구조의 용량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또한 코어텍스 X2와 유사한 10단계 파이프 라인과 데이터 프리페처를 변경해 커버저리와 정확도를 향상시켜 종전 A78 대비 10%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코어텍스 A510은 상대적으로 변화가 많은 소형 코어로 종전 A55 대비 35%의 성능 향상과 20%의 효율성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두 개의 코어텍트 A510을 쌍으로 묶고 L2 캐시, L2 TLB 및 SIMD 엔진(부동 소수점, NEON 및 SVE2)을 공유하는 컴플렉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는 CPU 코어 일부가 공유되는 점에서 동시 멀티 스레딩과 유사한 아이디어이나 완전히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세 가지 코어의 특징을 가진 새로운 프로세서는 2021년 말, 이를 탑재한 제품은 2022년 1분기에 보겔 될 것이라고 ARM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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