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11 발표 당시 설치할 수 있는 PC에 대해 제법 세분화된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이 발표 직후 구형 CPU 지원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많았던 터라 더 많은 프로세서를 지원할 수 있는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검토한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 코어 X와 제온 W, 인텔 코어 7820HQ를 추가했다고 윈도 인사이더 블로그에서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MD와 협력해 1세대 AMD 젠 프로세서에서 윈도 11 설치 여부를 검토했지만, 결국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도 함께 검토했으나 인텔 코어 7820HQ를 제외한 다른 CPU는 모두 제외됐습니다.
윈도 11의 요구 조건은 보안을 위한 결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 따라 구형 PC에 윈도 11 설치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