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 현실 헤드셋인 매직 리프는 제품을 내놓기 전 구글, 퀄컴 벤처스, 알리바바, JP 모건으로부터 총 3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하지만 첫 제품인 매직 리프 원이 기대 이하의 성능과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자 특허권 양도 및 CEO 교체, 구조 조정 등 특단의 조치가 진행됐습니다.
로니 아보비츠 CEO의 퇴진 후 새로운 CEO가 된 페기 존슨은 좀더 무게를 줄이고 착용감을 향상시킨 매직 리프2를 공개하고 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발표했습니다.
매직 리프2는 매직 리프1의 폼팩터를 대폭 개선해 더 가볍게 착용한 채로 하루 종일 작동할 수 있다고 새 CEO인 페기 존슨은 강조했습니다.
또한 매직리프 1보다 수직으로 더 확장된 시야각(FOV)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밝은 수술실 같은 곳에서도 쓸 수 있도록 세그먼트 디밍을 적옹했습니다.
페기 존슨은 업계에서 가장 넓은 시야각과 색상 출실도, 텍스트 가속성, 이미지 품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매직 리프2는 2022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으로 이미 의료, 제조, 방위산업의 기업들이 매직 리프2를 쓰고 있다고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