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망막 해상도 및 HDR 디스플레이를 실은 헤드셋에서 얻은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메타의 버터스카치는 망막 해상도를 구현하는 실험을 위해 만들어진 VR 헤드셋으로 외형은 리프트를 기반으로 만든 듯 보입니다.
버터스카치는 각도당 55 픽셀을 구현한 헤드셋인데 기존 퀘스트2에서 잘 보이지 않던 작은 글자들도 매우 선명하게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퀘스트2의 절반으로 줄어든 시야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좁은 영역만 볼 수 있는데다 시제품도 매우 커서 상용화 단계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메타는 버터스카치와 함께 밝기를 끌어 올린 울트라 브라이트 HDR를 적용한 스타버스트 헤드셋도 테스트 중입니다.
메타는 스타버스트 HDR 헤드셋가 최대 20,000니트의 밝기로 HDR을 구현한다고 밝혔는데, 100니트를 갖고 있는 퀘스트2보다 200배 더 밝은 수치입니다.
스타버스트 역시 버터스카치와 마찬가지로 실험용 시제품으로 실제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