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장치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W5+ Gen 1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스냅드래곤 W5+ Gen 1은 종전 스냅드래곤웨어로 불리던 웨어러블용 칩 브랜드를 세대 구분으로 변경한 것인데요.
스냅드래곤 W5+ Gen 1은 기존 12nm 공정 대신 4nm 공정을 채택한 웨어러블 칩으로 코어텍스 A53 쿼드 코어 CPU와 듀얼 아드레노 702 GPU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기계 학습을 위한 U55 코어와 제어 및 벡터 연산을 위한 코어텍스 M55 코어 등을 내장했고 LTE 모뎀, 블루투스 5.3을 통합했습니다.
저전력 모드는 RBSC, TWM 외에 딥 슬립과 하이버네이트 모드를 추가해 전력 소모율을 크게 줄였습니다.
퀄컴은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등 여러 기능을 켜도 하루 50%의 배터리를 소모하고 기존 대비 2배 이상 성능을 향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웨어OS와 안드로이드, RTOS를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W5+ Gen 1을 탑재한 첫 스마트워치는 몹보이(Mobvoi)와 오포에서 출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