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해 구글 I/O에서 예고했던 픽셀 태블릿을 구글 I/O 2023에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업무용으로 특화해 왔던 태블릿과 달리 가정에서 스마트홈 장치를 제어하거나 클라우드에 공유된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픽셀 태블릿은 16대 10 화면비에 2,560×1,600 픽셀의 10.95인치 LCD를 채택했고, 얼룩 방지 코팅된 고릴라 글래스 3 적용 및 USI 2.0 방식의 스타일러스 펜을 지원합니다.
양쪽에 4개의 스피커 시스템을 내장했고, 지문 센서를 넣은 전원 버튼, 앞뒤로 각각 800만 화소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태블릿으로 쓰지 않을 땐 네스트 허브처럼 쓸 수 있도록 전용 스피커 도킹 스탠드는 픽셀 태블릿의 포고 핀과 연결돼 전원 및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구글 텐서 G2 프로세서와 8GB 램, 128GB 저장 공간 등을 기본 제원으로 갖춘 픽셀 태블릿은 499달러에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