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2분기 실적 보고에서 XR 및 메타버스 사업을 관리하는 리얼리티 랩스가 2억7천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당 사업부 손실은 37억4천 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2022년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39% 감소했고, 손실은 33% 증가한 것입니다.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가 투자자들은 계속 리얼리티 랩스의 손실을 받아들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손실은 곧 출시할 퀘스트3의 조기 공개에 따라 퀘스트2 및 프로 판매는 물론 신규 대작 타이틀의 공개도 연기되면서 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가을 출시되는 퀘스트3를 통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투자 손실만큼 다른 부문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주커버그의 약속 등으로 리얼리티 랩스의 투자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리얼리티 랩스의 손실은 지금까지 약 400억 달러(약 51조 4천억 원)에 이르고 있으나 주커버그는 미래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