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최근 배포를 시작한 퀘스트 V57 공개 테스트 채널 버전에서 아바타의 다리를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메타는 초기 아바타의 얼굴과 몸통을 표현했지만, 팔을 표현하지 않아 손이 몸과 떨어져 둥둥 떠다니는 아바타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해 아바타의 몸통과 손을 잇는 팔을 표현하는 퀘스트 소프트웨어를 배포한데 이어 드디어 몸통과 이어진 하반신을 모두 표현하는 아바타를 완성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다리는 이용자의 실제 움직을 추적하는 방식이 아니므로 걸어 다닐 때, 또는 앉거나 웅크린 상태의 다리 움직임까지 정밀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다만, 신체 위치를 추측한 역운동 역학을 표준적으로 구현한 것이긴 해도 전신 아바타를 볼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일 듯 싶네요.
덧붙여 퀘스트 V57 소프트웨어는 홈에 새로운 호라이즌 월드 포털이 준비될 예정이고, 비행기 모드 및 배터리 절약 모드 등이 추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