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완전히 막 내리는 E3

세계 최대 게이밍 행사였던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공식적으로 문을 닫습니다.

E3를 주관해온 비영리무역협회 회장 겸 CEO 스탠리 피에르 루이는 20년 이상 미국과 전세계 비디오 게임 산업의 중심적 쇼케이스 역할을 해온 E3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3는 1995년에 시작됐지만, 새로운 경쟁자와 파트너사 철수, 관객의 습관 변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비록 28년 만에 문을 닫게 됐어도 해마다 5월에 개최해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즐길 신작 게임과 신형 콘솔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던 E3의 기여도를 낮춰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 | Editor_B
언제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news@tech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