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AI 제품인 Ai 핀을 출시했던 휴메인(Humane)이 지금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인수자를 찾는 중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를 잘아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매각 지원을 위해 재무 고문과 협의 중으로 7억 5천만 달러~10억 달러에 매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휴메인의 Ai 핀은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대규모 언어 모델과 연결해 대화하고 필요한 정보를 음성이나 독특한 레이저 프로젝터로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 Ai 전문 장치였습니다.
지난 4월부터 배송되기 시작한 이 제품은 극도로 짧은 배터리 수명, 잦은 과열 문제, 여러 가지 소프트웨어 결함 등 여러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스타트업이 다른 기업에 매각하는 사례는 적지 않지만, 지금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책임감 있는 행동을 먼저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