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한국 시간으로 8월 14일 새벽 2시 진행한 메이드 바이 구글 이벤트에서 픽셀 9 시리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픽셀 9 시리즈는 기본 픽셀 9과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 픽셀 9 프로 폴드 등 모두 4가지 제품군입니다.
픽셀 9 시리즈는 모두 4nm 공정의 텐서 G4 프로세서를 실었고, 각 모델에 따라 화면 크기, 램과 저장 공간, 카메라 제원을 달리 구성했습니다.
기본형인 픽셀 9은 1,080×2,424 픽셀의 120Hz 6.3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12GB 램, 128GB 또는 256GB 저장 공간, 후면에 광각과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했습니다.
픽셀 9 프로는 1,280×2,856 픽셀의 120Hz 6.3인치 LTPO OLED에 16GB 램, 최대 1TB 저장 공간, 후면에 광각과 초광각, 5배 줌 카메라를 실었습니다.
픽셀 9 프로 XL은 1,344×2,992 픽셀의 120Hz LTPO OLED, 16GB 램, 최대 1TB 저장공간을 갖췄고, 후면 카메라 구성은 픽셀 9프로와 같습니다.
픽셀 9 프로 폴드는 외부에 1,280×2,856 픽셀의 6.3인치 OLED, 내부에 2,076×2,152 픽셀의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16GB 램에 최대 512GB 저장 공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모든 픽셀 9 시리즈에 제미나이 나노를 기반으로 한 생성 AI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했고, 제미나이 라이브로 고급 음성 어시스턴트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Imagen3 텍스트-이미지 모델에서 프롬프트를 이용해 이미지를 생성하고 편집하는 새로운 편집 앱인 픽셀 스튜디오를 픽셀 9 시리즈에 실었습니다.
이 밖에도 지금까지 숱한 불만을 제공했던 광학식 지문센서를 초음파 지문 센서로 대체했고, 위성 SOS 기능을 처음 적용했습니다.
안드로이드 14가 사전 설치된 상태로 판매되는 픽셀 9 시리즈는 미국을 포함한 32개 국가에서 동시에 사전 주문을 시작했지만, 한국은 제외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