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고정된 크기의 화면이 아니라 길이를 늘이고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Stretchable Display)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화면을 접을 수 있으나 전체 크기와 휘어지는 방향을 바꿀수 없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달리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화면 길이와 구부리는 방향도 바꿀 수 있습니다.
2022년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던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최신 시제품은 기본 크기보다 최대 50%까지 길이를 늘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내구성 문제 없이 1만 번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휘는 방향도 자유로워 디지털 장치 외에도 이를 활용하는 패션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제품으로 공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인치당 픽셀수가 100PPI로 낮은 터라 픽셀 밀도를 높인 더 작은 크기가 나와야 다양한 스마트 장치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