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과 라이센스 분쟁 중인 Arm이 법정에서 퀄컴의 새 칩으로 인해 연간 5천만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rm은 서버용 고성능 칩을 설계하는 누비아를 인수한 뒤 PC용 하이엔드 스냅드리곤 칩을 개발한 퀄컴의 라이선스 위반을 경고한 뒤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누비아 기술 기반 제품의 폐기를 요구하는 Arm의 CEO 르네 하스는 소송이 시작된 뒤 연간 3억 달러의 퀄컴 수수료 외에 5천만 달러를 덜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독립 회사였던 누비아가 Arm에 지불하기로 합의한 로열티보다 더 낮은 로열티 금액을 퀄컴이 Arm에 지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퀄컴은 누비아 인수 이후 낮은 전력에서 고성능 처리 능력을 가진 오라이온 코어를 개발하고 스냅드리곤 X 시리즈 및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출시했습니다.
퀄컴은 하이엔드 PC 칩을 만들려는 Arm의 자체 계획에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Arm은 미래에 대한 옵션을 모색했다는 이유로 방어했습니다.
Arm이 이 소송에 승소하면 퀄컴은 누비아 기반 칩셋의 판매를 중단할 수도 있는데, 이 재판의 배심원 평결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