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자체적으로 x86 명령어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했던 x86S 이니셔티브를 종료했다고 톰스하드웨어가 확인했습니다.
인텔은 당초 64비트 모드 전용으로 간소화한 x86S 버전의 초안을 2023년 발표하고 올해 6월 1.2 개정판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인텔은 AMD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브로드컴 및 PC 제조사 참여하는 x86 생태계 자문그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x86 생태계 자문그룹의 발족으로 인텔은 “x86S 이니셔티브에서 방향을 전환했지만, x86 생태계 안에서 혁신과 협업을 추진하는 데는 여전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톰스 하드웨어에 답했습니다.
인텔의 x86S 이니셔티브에서 추진했던 내용들이 x86 생태계 자문 그룹에서 활용될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조치가 x86 생태계의 파편화를 막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